새로 지은 집도 인스펙션 꼭 필요 인스펙터 조언 100% 확신은 금물 주택 구입 전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바로 \'인스펙션\'이다. 나와 내 가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살펴보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스펙션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주택 인스펙션의 가장 큰 실수 5가지를 알아본다. ◇ 새로 지은 주택은 필요 없다? 정답은 절대 아니다. 주택 구입 경험이 있는 사람도 놓치기 쉬운 실수이다. 대부분 새로 지은 주택의 경우 그 지역의 정해진 규격에 맞춰 설계되고 시공이 됐다고 믿는다. 전문가들은 \'당신집의 컨스트럭터나 빌더가 모든 것을 맞춰 공사를 끝냈다는 믿음을 버려라\'라고 경고한다. ◇ 인스펙터 선택의 중요성 일반인이 주택을 한번 보고 정확한 상태나 수리비를 산출하는 것은 힘들다. 따라서 주택을 조사할 때는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인스펙터를 선정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용이 저렴한 인스펙터를 선택하거나 부동산 중개인이 추천하는 사람을 찾는다. 항상 라이선스를 확인하고 인스펙터가 실수를 했을 때 보험 처리가 가능한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 인스펙터와 함께 집을 봐라 신뢰가 가는 인스펙터를 고용했다고 해서 인스펙션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 인스펙터의 보고서를 서면으로 받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 인스펙터와 동행해 집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스펙터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종 인스펙터들은 주택 구입자에게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대해 조언하지만 비용이나 지금 당장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방치하는 일이 생긴다. 인스펙션 전문가는 \"주택 구입자들은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며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더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인스펙터는 점술가가 아니다. 인스펙터의 조언에는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아무리 경험이 많고 기술이 뛰어난 인스펙터라해도 미래를 볼 수는 없다. 인스펙터를 맹목적으로 따르지말고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도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인스펙터는 주택 판매가 아닌 인스펙션을 위해서 고용된 사람임을 명심하고 자신의 주택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중요하다. 곽재민 기자